최근 증시에서 고유가로 주가가 하락했던 항공주들이 반등에 나섰다.
9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전날보다 0.97% 오른 2만900원을 기록했고 아시아나항공[020560]도 0.54% 상승한 4천670원에 거래됐다.
한투증권은 이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고유가로 원가부담이 있지만 항공수요 증가와 원/달러 환율 하락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면서 실적호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도 전날 환율 하락에 따라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만5천원으로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