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생활과학이 틈새시장을 공략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진공청소기시장에 진출한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스틱형(VS-400)과 핸디형(VH-300, VH-200) 진공청소기로 구성된 '2009년형 한경희진공청소 시리즈' 3종(사진)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틱형 청소기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써클넥(circle neck)' 방식의 헤드를 장착해 집안 구석구석까지 청소가 가능하며 싸이클론 방식의 강력한 흡입력과 물 세척이 가능한 반영구적인 헤파 필터로 미세먼지까지 제거 할 수 있다.
핸디형 청소기는 큰 먼지와 미세먼지를 각각 처리해주는 2중 필터를 적용했고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줄여 연속으로 최대 15분까지 사용 가능하다.
나종호 부사장은 "약 2,100억원의 국내 진공청소기 시장에서 스틱 및 핸디형 등 틈새제품의 시장규모는 300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0년까지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오리겠다"고 강조했다. 판매가격은 5만9,000~11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