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공장설립 무료대행 1만건 돌파

"기업비용 200억 절감효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은 공장설립 인ㆍ허가 업무를 도와주는 ‘공장설립지원센터’가 중소기업의 공장설립 절차를 무료 대행 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산단공은 이를 비용으로 산정할 경우 약 200억원 이상의 기업비용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는 총 2,422건을 상담해 1,474건의 승인을 받아 센터 출범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이 중 공장신설이 832건으로 56.4%를 차자해 공장설립 절차를 모르는 창업자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향후 국내외 기업인 손쉽게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공장설립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해 공장설립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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