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가 회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면서 투자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12일 “AJ렌터카가 전일 기관대상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300억원 모집에 수요초과하여 320억원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조달금리도 3.6~3.7%에서 결정돼 기존 만기 사채금리보다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발행 금리는 5월 600억원 차환 시의 금리인 3.45%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이라며 “하지만 지난해 7월 신용등급 상향 이후 회사채 발행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동사에 부담을 덜어두고 있다”고 분석했다.실제로 2012년 동사의 평균조달 금리는 약 6.2% 수준이었다.
한병화 연구원은 “최근 시중금리 급상승으로 동사의 펀더멘탈 악화우려 제기되며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며 “평균조달 금리가 지속 하락 중이라는 것이 확인되어 주가 재반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적도 양호한 편이다. 2분기 당기 순이익은 71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8%늘어나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