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격(國格)을 높이기 위한 세부 추진과제 80개를 선정하고 국민실천 4대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정운찬 국무총리와 G20글로벌시민실천운동본부ㆍ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ㆍ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등 주요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관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의 국격 향상 80개 과제와 국민실천 4대 과제 추진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실시되는 것이다. 정부와 시민단체들은 이날 '품격 있는 시민, 품격 높은 나라'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5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추진방안은 ▦질서가 지켜지는 기본이 된 나라 ▦나누고 배려하는 따뜻한 나라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문화ㆍ기술 강국 ▦투명하고 경쟁력 있는 선진 시스템 ▦세계와 함께하며 존경 받는 나라 등이다.
또 정부는 이의 실천을 위해 80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