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에서 40대女 사체 발견

18일 오전 6시5분께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신원미상의 여성 사체가 발견됐다. 경찰은 다리 난간에 흰색 운동화가 가지런히 놓여 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와 함께 출동해 호수 바닥에서 청바지와 재킷을 입고 있는 여성의 사체를 인양했다. 경찰은 이 여성의 몸에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일단 투신한 것으로 보고 신원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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