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클라우드 컴퓨팅과 이업종간 산업융합을 주도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강력 매수’ 추천을 받았다.
메리츠증권은 12일 SK C&C가 앞으로 도래할 산업융합촉진 시대에 정보기술(IT)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융ㆍ복합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목표가도 기존의 8만7,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최근 우리나라 정부가 IT와 이종산업간 융ㆍ복합 추세에 대응해 산업융합촉진법을 제정할 예정”이라며 “SK C&C는 그룹의 제조 기반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및 그 동안 축적된 IT서비스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재편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산업 융합시대에 융ㆍ복합 기술을 가진 기업이 높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SK C&C는 이러한 산업의 변화 속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이 회사가 SK그룹에서 밝힌 17조원의 투자계획 중 스마트환경과 산업혁신기술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