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외교 "日독도문제 제기 유감"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6일 일본 극우단체의 독도 상륙 시도에 대해 “일부 일본 우익단체와 일본 정부가 독도문제를 제기하는 데 대해 우리로서는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 장관은 이날 오전 외교부청사에서 내ㆍ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독도는 국제법적ㆍ역사적ㆍ지리적ㆍ실효적으로 한국이 영유하고 있는 우리 영토”라며 “우리 영토란 확실한 입장 아래 모든 문제에 대해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 장관은 미 대사관 용산 신축 문제와 관련, “(지난달 중순) 딕 체니 미국 부통령 방한 때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건 국무총리와의 회담에서 미측이 먼저 거론해 협의했다”며 “덕수궁터내 신축이 어려운 경우 용산 캠프 코이너를 유력 대체후보지로 보고 양국간 실무선에서 입장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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