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용 국회의장이 중국방문 기간동안 현지 한국 기업들을 찾아 세일즈 외교를 펼치는 등 경제문제에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 의장은 지난 24일 중국 도착직후 `북경현대자동차`를 방문, 생산현장을 둘러본데 이어 27일에는 구이린의 대우자동차, 28일에는 DVDㆍ액정TV를 생산하는 광저우의 IT(정보통신)기업 득보우창을 찾아 한국기업들이 활발한 경영활동을 통해 현지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치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특히 후진타오 국가주석, 우방궈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등 중국 최고 정치지도자를 만나 한ㆍ중 양국이 지난 7월 노무현 대통령의 중국방문 때 합의한 `전면적인 협력 동반자관계 구축`을 상기시키며 중국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배려와 경제ㆍ통상분야의 교류증진을 요청하기도 했다.
<광저우(중국)=구동본기자 db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