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프롬, 세계 10대 기업에 올라"

러시아의 국영 천연가스생산업체인 가즈프롬이시가 총액 기준으로 세계 10대 기업에 들었다고 블룸버그가 13일 보도했다. 가즈프롬은 런던증시와 모스크바증시에서 주가가 급등하면서 월마트와 프로텍터&갬블사 등을 밀어내고 7위에 올랐다. 가즈프롬의 시가총액은 2천170억달러이다. 유럽에 공급되는 가스의 4분의 1을 담당하고 있는 가즈프롬은 새해 첫 날 우크라이나에 가스공급을 중단함으로써 갈등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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