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코비, 환경보호 캠페인 나서

한 밀폐용기 제조업체가 환경보호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밀폐용기 `락앤락` 제조사인 하나코비(회장 김준일, www.locknlock.com)가 화제의 주인공. 이 회사는 오는 19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영등포점, 미아점, 인천점 등에서 일회용품을 가져오는 고객에세 새 `락앤락` 밀폐용기를 교환 증정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23일에는 영등포점, 27일에는 미아점, 30일에는 인천점에서 각각 3일간 교환행사를 갖는다. 하나코비는 지난해 월드컵 기간 중에 서울 시내의 한 식당에서 남은 음식 무료포장 행사를 펼쳤고, 지난 설에는 귀향객을 대상으로 `명절음식 담아오기`캠페인을 벌이는 등 환경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락앤락 서포터즈`라 불리는 주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 잔반 및 일회용품 줄이기 등에 앞장서고 있어 실질적인 파급효과가 상당하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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