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존 루이스 생활용품 PB 신세계, 국내 독점 공급

신세계백화점이 영국 대표 백화점인 ‘존 루이스(John Lewis)’의 생활용품 PB브랜드(자체상표)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

신세계는 의정부점과 경기점에 존 루이스 매장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점은 66㎡, 의정부점은 53㎡ 규모로, 침구나 도자기 등 영국 생활용품들을 판매하는 전문관 형태로 운영된다. 상품 가격은 침구류가 25만~40만원, 본차이나 도자기는 2만~4만원 등으로 기존 수입 생활용품 브랜드의 70% 수준이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신세계는 존 루이스 상품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승권 신세계백화점 생활팀장은 “존 루이스관은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용적인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공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존 루이스는 1864년 설립돼 런던, 글래스고 등 영국 전역에 36개 점포를 운영하는 영국 정통 백화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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