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서 '작은 기적'을 만들어냈다. 신한은행은 은행과 증권의 자산관리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PWM이 출범 2년 만에 신규 자산 3조4,00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PWM은 지난 2011년 12월 신한PWM서울센터 1호점 개점 이후 약 2년 만에 은행 부문은 자산 10억원 이상 거래고객이 21%, 자산 1억원 이상 거래고객이 18% 증가했다.
또 금융투자 부문은 총예탁자산이 2011년 말 1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9조5,00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자산 1억원 이상 거래 고객도 7배 가까이 늘었다.
신한은행은 신한PWM이 은행PB, 증권사PB, 자산관리솔루션 전문가들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고객 투자 리스크를 관리해 투자 현황을 점검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19개인 PWM센터를 추가 개설해 연말까지 25개로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