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경기 광주 성원아파트

쾌적하기로 소문난 경기 광주군에 2,6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어 전원에서 살고 싶어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원건설이 경기 광주군 태전리에 조성중인 성원타운이다. 수도권에서는 「마지막 환경특구」로 불리는 광주군은 산림이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 쾌적하기 이를데 없는 생활환경을 지니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70년대 이후 「反도시 親자연」을 꿈꾸는 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왔다. 그러나 개발제한구역,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등의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탓에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찾기란 쉽지 않다. 그것이 바로 2,600여가구의 아파트를 거느린 성원타운의 가장 큰 매력이다. ◇현장 가는 길=경부고속도로 판교IC에서 분당신도시로 진입한 뒤 지하철 분당선 모란역을 지나면 모델하우스가 있다. 현장은 모란역에서 야탑역으로 다지 내려와 야탑역을 마주보고 좌회전하면 389번 지방도로로 이어진다. 그길을 따라 광주방면으로 곧장 달리면 45번국도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좌회전해 용인방면으로 조금 내려가다 보니 오른편에 공사가 한창인 성원타운이 있었다.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경안IC에서 광주방면으로 빠져나와 광주시내를 지나 용인방면으로 향하는 45번국도를 타면 된다. ◇공급현황=성원건설은 총 2,600여가구중 1·2·3단지 1,516가구를 성황리에 분양한 데 이어 5단지 550가구를 이달 17일부터 분양한다. 또 마지막 물량인 6단지 594가구를 내년 상반기에 공급, 오는 2002년까지 2,6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성원타운 조성공사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급물량은 32평형 332가구, 38평형 209가구, 51평형 321가구 등 인기 평형 위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청약경쟁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평형별 특징=32평형은 쓰리-배이(3-Bay)방식의 평면설계를 적용, 채광·환기 등 주거의 쾌적성을 높였다. 쓰리-배이방식은 종전까지 거실-방으로 구성하던 전면부 구성을 방-거실-방으로 구성한 평면으로 전면부 폭이 측면부보다 길어 주거환경을 한층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안방 욕실에는 대형 평수에서나 볼 수 있는 드레스룸과 샤워칸막이를 에칭유리로 설치했고 욕실의 채광·환기효과를 높이기 위해 창문을 외부 발코니에 접하도록 설계한 것도 돋보인다. 39평형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주방이다. 거실과 분리된 독립주방외에도 별도의 보조주방을 설치, 주부만의 공간으로 활용토록 한 탓이다. 또 확장형 발코니를 적용, 거실의 활용도를 높였다. 51평형의 경우 평면설계에 있어 내부공간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개별공간의 면적이 다른 아파트에 비해 넓고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를 크게 높인 탓이다. 이밖에도 부부전용 드레스룸과 전실화장대 및 단풍나무 원목마루판 등 대형 평수에 어울리는 최고급 자재로 내부를 치장했다. ◇구입조건=성원은 주택 구입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기 계약금을 종전의 절반인 10%만 받기로 하는 한편 분양가시차할인제를 적용해 이달말까지 계약하는 입주예정자들에게 분양가의 3~5%를 할인해 줄 방침이다. 중도금의 경우는 정부의 중도금 지원에 따른 수요자들의 번거로움을 감안, 아직 구체적인 융자방침을 세우지 않았다. 이에따라 오는 연말까지 2조원의 중도금을 추가로 지원한 정부 방침을 주시하며 융자 규모와 조건을 결정키로 했다. 자칫 시중은행의 고금리 자금을 미리 대출받았다가 정부 자금이 풀리면 시중은행 대출금을 돌려주고 정부 자금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미리 막고 정부 중도금 지원을 못받는 가구에 대해 융자를 알선해줘도 늦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이밖에 온라인 통장으로 입금하거나 신용카드로 계약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분양대금 납입창구를 다변화해 입주예정자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주기로 했다. ◇주변여건=야트막한 야산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더없이 쾌적한데다 산책코스로도 활용할 수 있어 전원생활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교통망에 있어서도 3·43·45·57번 국도가 단지 외곽을 거미줄처럼 지나고 있어 서울·성남·용인 등 다른 지역으로의 진출입에 어려움이 없다. 단지앞 국도를 이용해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를 타면 서울 강남 및 잠실지역까지 승용차로 40분이면 닿을 수 있어 출퇴근에도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성남 및 분당까지 승용차로 10여분밖에 걸리지 않아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한 각종 생활편익시설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는 게 장점이다. 이밖에도 각종 공공기관을 비롯한 대형 체육시설 및 상업시설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대단지에 걸맞는 모습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문의 (0342)722-0400 【광주=전광삼 기자】 <<영*화 '네고시에이터' 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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