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일본인 인질피살 관련 아베 총리에 위로전문

박근혜 대통령이 3일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일본인 2명이 살해된 사건과 관련,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앞으로 위로전문을 보냈다고 주일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위로전문에서 “무고한 일본 국민 2명이 극단적인 테러행위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식에 깊은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테러행위로 인해 일본 정부와 국민이 겪고 있는 고통과 슬픔을 함께 하며 아베 총리와 일본국민들, 그리고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한다”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테러 행위 근절을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을 지지하고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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