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싸움놀이(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3호) 축제가 27일부터 3일간 광주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전수관 일대에서 열린다.
광주칠석고싸움놀이보존회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펼치는 이번 축제는 전야제와 영상체험관 개관식, 고싸움놀이 시연, 대동줄다리기 등 한마당행사 등으로 펼쳐진다. 2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당산제와 당산굿이 펼쳐지고, 대보름 당일인 28일에는 시민 등 관람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싸움테마파크내 영상체험관 개관식도 열린다.
28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고싸움놀이가 전통방식대로 재현되며, 주민과 관람객 모두가 참여하는 대동줄다리기 대결 등 한마당 행사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