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내년 예산 4,257억원 편성

경북 칠곡군이 내년 예산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3.5% 증가한 4,257억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칠곡군이 편성한 예산의 주요 내용은 주민들의 생활 속 안전강화와 각종 재난 재해에 대비한 진단 및 예방활동비를 대폭 증액시켰다. 또 주민 밀착형 SOC사업 및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키로 했고, 사회복지 관련 예산이 최초로 1,000억원(1,074억원)대를 넘어서 전체의 28.9%를 차지했다. 이어 낙동강 주변을 개발해 호국브랜드와 연계한 관호산성 조성과 역사너울길, 수변레저공원 등을 조성해 관광산업을 진흥시키는 한편, 호국평화도시 이미지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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