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휴먼 스토리 女子 外

■휴먼 스토리 女子(SBS 오전9시) 뮤지컬 배우 전수경(37)을 만난다. 90년 `캣츠`로 데뷔한 전수경은 이후 30여 개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의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배우 주원성(39)과 결혼한지 9년 만에 시험관 아기 시술을 통해 딸 쌍둥이를 얻었다. 14개월 된 쌍둥이 돌보기에도 여념이 없는 그녀의 일상과 만난다. ■연인(SBS 오후9시20분) 처가에 들른 진우는 장모와 할머니 앞에서 일부러 수희를 챙겨주는 척한다. 진우는 수희가 옆에 있어야 안심이 된다며 청담동으로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오변호사를 만난 미연은 자신이 도움이 되는 존재인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한다. 미연은 질투심이 불일 듯 하지만 차마 가정을 버리라고 말할 용기는 없다고 흐느낀다. ■요조숙녀(SBS 오후9시55분) 파혼을 당한 민경은 아픈 마음을 수습하기 위해 방황한다. 민경의 아버지 인구는 자신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라며 동규의 아버지를 찾아간다. 왕회장은 동규의 아버지인 대평에게 영호를 회사의 후계자로 지목하고, 이를 들은 대평과 동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비밀리에 해외 지사근무를 신청한 민경은 떠날 준비를 서두른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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