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과 신차 효과로 자동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 말에 비해 32만대 늘어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6월 말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는 1,765만대로 자동차 1대당 인구는 2.83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전체 등록 대수는 지난해 12월 말에 비해 32만대가 늘어났다. 승용차가 1,334만대로 전체의 75.6%를 차지했고 이어 승합차 106만대(6.0%), 화물차 319만대(18.1%), 특수차량 5만대(0.3%)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411만대(23.3%), 서울 297만대(16.8%), 경남 134만대(7.6%)였으며 서울·인천·경기의 수도권이 전체의 45.2%를 차지했다.
수입차 총 등록 대수는 46만8,690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의 2.7%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