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美P&W에 엔진부품 1억불 수주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李重求)은 올해부터 오는 2004년까지 5년간 미국 P&W社에 1억달러 규모의 대형 엔진부품을 공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테크윈이 수주한 제품은 P&W가 생산하는 대형여객기·전투기용 엔진에 들어가는 35종류의 핵심부품이다. 삼성테크윈은 창원사업장에 전용라인을 확충하고 올해 안에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P&W가 직접 생산하던 것을 해외 발주한 것이라 삼성테크윈은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한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는 대형여객기 엔진부품 공급에서 엔진개발까지 참여하는 전략적 관계를 맺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Y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5/2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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