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대리급 이하 인재 해외 파견

STX그룹은 글로벌 파이오니어 제3기로 총 13명을 선발해 해외에 파견한다고 7일 밝혔다. STX그룹의 글로벌 파이오니어 제도는 대리급 이하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조기에 육성하기 위해 만든 해외파견제도로 파견 지역도 해당자가 직접 선택한다. 이번 제3기는 ㈜STX, STX팬오션, STX에너지 등에서 총 13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중국, 미국, 호주, 브라질, 영국, 싱가포르 등을 파견지로 선택했다. 이들은 파견기간 동안 해외 신규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해외지사 지원업무와 현지정보 수집 등 다양한 해외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이번에 영국으로 가는 신성호 ㈜STX 경영기획팀 주임은 “입사한 지 갓 1년이 넘은 직원을 신뢰해 귀중한 기회를 준 회사에 감사한다“면서 “STX유럽의 본격적인 전략화를 연구하는 동시에 창의적인 시각으로 유럽에서의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 보겠다”고 말했다. 추성엽 ㈜STX 사장은 “투철한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그룹의 초석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