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정신과)은 자율신경계 활동성 변화에 대한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할 임상환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20~60세의 불안-우울증 환자. 불안증의 경우 참여자로 확정되면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높은 신약 세디엘(sediel)과 부스파(buspar)를, 우울증은 항우울제 서트라린(sertraline)과 밀라시프란(milnacipran)을 8주간 무료 제공한다.
또 정신-내과적 병력검사, 불안과 우울에 대한 심리검사, 심전도검사, 혈압측정, 자율신경계 활동성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임신반응검사 등을 2회에 걸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심각한 우울증이나 정신병ㆍ알코올중독ㆍ간질환ㆍ고혈압을 동반하고 있거나 피임약을 복용 중이라면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02)3410-0390
<박상영기자 sa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