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가 미국 뉴욕시에 납품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아이디스는 미국 뉴욕시의 지하철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단일 공급자로 최종 확정돼 1,000대 규모의 PC기반 DVR(디지털비디오레코더)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구체적인 공급가액에 대해서는 협상이 진행중이지만 30억원~4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DVR을 전문적으로 생산ㆍ판매하는 업체로 이번 수주를 따내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미국 교통국 등과 공동으로 제품품질과 성능 검사를 진행해 왔다.
시장전문가들은 이번 뉴욕시에 납품을 체결함에 따라 미국 전역과 뉴욕시에 추가적으로 제품 공급을 하는 데 있어 유리한 조건에 서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모멘텀이 주가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해낼 수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아이디스는 490원(5.49%) 상승한 9,42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