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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강도 장애인 투신자살
입력
2002.12.17 00:00:00
수정
2002.12.17 00:00:00
지난달 18일 어설픈 은행강도 짓을 하다 경찰에 붙잡힌 정신지체장애인이 공원 수원지에서 투신자살했다.17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30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내 수원지에서 정신지체 장애인인 이모(25ㆍ무직)씨가 투신자살했다. 이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2시22분께 부산진구 연지동 부산은행 연지동지점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들어가 은행직원을 위협, 직원들과 대치하다 붙잡혀 경찰에 불구속 입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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