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사이버공간에서의 공공부문 개혁에 관한토론회를 계기로 지난 20일부터 공공개혁을 주제로한 상설대화방 E-카페가 개설돼운영중이다.`사이버공간에서의 정부모니터'라는 이름의 E-카페는 네티즌들이 자유롭게 정부부문 등 공공개혁에 관해 대화형식으로 토론을 하면 기획예산처 관계자가 토론내용을 검색, 필요할 경우 정부의 입장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카페 주소는 `WWW.CAFE.DAUM.NET/CYBERMONITER'이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최근 2차례 실시된 사이버토론회를 거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공공부문 개혁이 토론주제로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정부도 그동안의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홍보 또는 해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획예산처는 이에 앞서 인터넷 포털서비스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공동으로지난 19일과 26일 각각 정부개혁과 공무원의 대민자세를 주제로 사이버토론회를 개최, 네티즌의 호응을 얻었으며 다음달 초 공기업 민영화를 주제로 2차례 더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된 `사이버공간에서의 정부모니터'라는 명칭의 E-카페는 1차 토론회에 참여한 사회자가 카페주인으로 운영을 맡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사이버토론회에서 제시된 질문 또는 제안중 대표적인 것을 골라답변을 준비, 인터넷을 통해 중계하는 사이버 브리핑을 계획중이다.
기획예산처는 사이버공간에서의 국민의견수렴 방안으로 기획예산처 홈페이지(MPB.GO.KR)와 다음 커뮤니케이션 홈페이지(DAUM.NET)에 아이콘을 설치, 궁금한 사항에대해 직접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