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건설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지원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협회는 대ㆍ중소 양극화 현상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 ‘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부실ㆍ부적격 업체의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해 정부 위탁업무 소관 부서를 일원화해 ‘건설정보실’로 만든 한편 민자사업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SOC민자팀’도 신설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 밖에 규제개혁팀ㆍ전략사업팀을 신설해 선진화된 건설제도 및 신규 사업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권홍사 대한걸설협회 회장은 “건설업계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최상의 가치를 창조하는 건설기업의 성공 파트너’라는 협회 비전에 걸맞은 모습으로 조직을 꾸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