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화국 컴퓨팅센터로 변신
KT는 전국의 주요 전화국을 인터넷컴퓨팅서비스(ICS)가 제공되는 ‘인터넷컴퓨팅센터(ICC)’로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ICS는 전산실의 공간만을 빌려주는 인터넷데이타센터(IDC)와 달리 인터넷 기업이 네트워크를 통해 서버와 스토리지 등의 시스템까지 빌려 쓰는 서비스다. 따라서 e-러닝, 게임, 사용자 생산콘텐츠(UCC) 포털 등 대용량 멀티미디어 데이터 전송과 관련된 업체에 유용하다.
KT는 전국 400여개의 중대형 전화국 가운데 남수원 전화국을 비롯한 거점 지역의 4곳을 ICC로 전환하고 앞으로 시장 수요에 따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