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터키~중국전 전날인 12일 서울시내 자동차 강제 2부제 참여율이 80% 대에 머무는 등 예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냈다.서울시는 이날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 시내 교량과 주요간선도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주변, 시 경계지점 등 12곳에서 짝홀제 참여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대상차량 가운데 끝 번호가 짝수인 차량은 12.1%로, 참여율이 87.9%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출근시간대 시내 교통량은 평소보다 15.9% 감소한 반면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31.0㎞로, 22% 가량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같은 참여율은 지난달 30일과 31일의 92.7%와 94.3%에 비해 5% 포인트이상 감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