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의 전국 27개 점포 점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학습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6월부터 '서울대 AFP-롯데백화점 인문학과정'에 참여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은 이들이 이번에는 공정거래법 배우기에 힘을 쏟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3일 권오승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지휘하는 서울대 법학연구소 경쟁법센터와 연계해 임원 43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전문가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법의 전문지식과 경영관리 능력 향상,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과정으로 10일과 17일에도 교육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