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31일 롯데삼강에 대해 현 주가는 내수 동종 상장기업 대비 20% 이상 상승여력 보유하고 있지만 단순히 밸류에이션 매력 보다는 외형 및 이익의 장기 성장성에 기반한 매수 및 장기보유를 적극 추천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윤오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42억원, 28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순이익은 전년동기비 36.9% 증가한 23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주력 본업과 성장동력 모두 활발히 영업 중이며 실적 개선은 가공유지 원료비감소, 빙과 고급 제품, 유가공 라인업 확대, 커피 자산 양수, 주방식품 판로 확대 등에 기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롯데제과, 롯데칠성에 이은 그룹의 대표 식품기업으로 롯데삼강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그룹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Captive 단체급식 유치가 당초 계획보다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식자재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내부 역량 제고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며 “3년 안에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구매능력 향상, 그 이후로는 자체 물류센터를 지어 국내 상위 식자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고 그룹 내부 및 외부 M&A 주체이고, 그룹이 가진 유무형자산도 활용할 수 있어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이 우수해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