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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 대표선수로 KGC 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 만한 것이 또 있을까. 홍삼은 웰빙 트렌드가 자리를 잡으며 최근 몇 년 간 명절 매출 1위로 손꼽힌다. 특히 설날 매출은 평균 1,000억원 내외로 설 기간 단일 브랜드로는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선물대전에서도 홍삼의 인기는 식지 않을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독감주의보'가 발령된 상태고 3월초까지 독감이 맹위를 떨칠 것이라는 보도에 따라 홍삼 수요는 증가세다.
인삼공사는 선물세트의 가격대를 10만원 미만부터 60만원 이상까지 가격대를 넓히고 설 선물세트만 13종 이상 개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스테디셀러 제품은 '홍삼톤골드'(16만원)다. 6년근 홍삼농축액을 주원료로 대추, 당귀 등 식물성 원료를 조화시킨 상품으로 홍삼농축액의 함량을 높인 만큼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파우치 제품 중에서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기도 하다. 한 포에 40㎖로 농축액 등 다른 홍삼 제품에 비해 1회 섭취하는 양이 많아 홍삼 본연의 맛을 선호하는 홍삼마니아들이 많이 찾는다.
'홍삼톤 마일드'는 6년근 홍삼농축액에 작약, 참당귀, 황기, 천궁 등 식물성 원료를 함유하고 가격대비 풍부한 용량을 자랑한다. 부드러운 맛으로 처음 접하는 고객들도 홍삼의 쓴 맛에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60포(14만원), 30포(7만원)로 출시돼 가족끼리 같이 즐기거나 오랫동안 섭취가 가능해 합리적이다.
인삼공사는 정관장 제품 구매시 다양한 가격 혜택을 주는 '당신께 만큼은 정관장' 프로모션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과거 생필품에서 햄이나 캔 같은 가공품 및 육류로 옮겨왔던 선물 트렌드가 최근에는 건강과 마음을 함께 선물할 수 있는 홍삼과 같은 건강식품이 대세로 자리했다"고 말했다.
/심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