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신지애(21ㆍ미래에셋)가 2011년에는 새로운 캐디 숀 클루스(호주)와 호흡을 맞춘다.
신지애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신지애가 오는 2월17일 태국에서 열리는 201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혼다 LPGA 타일랜드부터 클루스를 캐디로 고용해 출전한다”고 25일 밝혔다. 새 캐디 클루스는 한희원(33ㆍ휠라코리아)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고 잠시 동안 이지영(26)의 골프백을 메기도 했다.
이전 캐디 딘 허든(호주)과 완전히 결별한 것은 아니다. 신지애는 오는 2월3일 개막하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호주여자오픈에는 허든과 호흡을 맞춘다. 허든은 신지애가 일본 투어 대회에 출전할 때도 캐디를 맡기로 했다. 신지애는 연초 스윙코치도 스티브 맥라이(호주)에서 글렌 도어티(미국)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