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22만2,821㎡의 검단산업단지 시설용지 가운데 1차분 10개 블록 32만9,212㎡에 대한 분양을 오는 13일까지 받는다고 9일 밝혔다. 2차 분양은 오는 6월 실시될 예정이다. 분양가격은 3.3㎡당 250만원이며 분양은 위치 추첨으로 진행된다.
분양 우선순위는 검단산단 조성 사업으로 철거되는 업체는 1순위,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철거되는 업체는 2순위, 인천지역내 고용창출이 크거나 공공사업으로 이전하는 업체는 3순위, 인천지역내 이전 업체는 4순위에 해당된다.
입주대상 업종은 펄프 및 종이, 화학, 의약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 모두 17개 업종이다.
임대용 산업시설용지와 폐기물처리시설용지도 함께 공급된다. 임대용 산업시설용지는 4개블록 6만4,618㎡로 공급가격의 10% 수준이며 임대료는 정기예금 이자율이 적용된다. 3만8,852㎡ 규모의 폐기물처리시설 용지는 입찰을 통해 공급된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입주 심의 및 위치추첨을 마치고 27일부터 30일까지 입주계약 및 매매계약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검단산업단지는 총 220만3,399㎡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122만2,821㎡, 지원시설용지 11만9,324㎡, 물류ㆍ유통용지 7,000㎡, 주거시설용지 5,687㎡, 공공시설용지 84만8,567㎡ 등으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