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에서 부천 최초의 ‘래미안’이 등장한다. 부동산정보업체의 아파트 브랜드 선호 조사에서 매년 상위권을 차지했던 래미안의 힘이 분양시장에 통할지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래미안 부천 중동’을 6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2~지상20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 84㎡ 548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518가구다. 중동은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요지인 부천에서도 핵심 주거지역으로 꼽힌다. 상동신도시 등의 생활인프라가 이미 잘 갖춰져 있는데다 오는 2012년 지하철7호선 연장선 신중동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래미안 부천중동은 신중동역과 가까워 서울 강남권으로 접근성이 한결 나아질 것이라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샛별공원, 길주공원, 꿈빛도서관 등의 문화시설과 옥산초, 중흥초, 부흥중, 심원고 등이 위치해 있으며 홈플러스와 롯데백화점도 인접하다. 전용 84㎡ 단일 주택형에 4가지 타입으로 변화를 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최상층은 테라스와 다락방까지 제공되는 펜트하우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거실과 주방을 일자로 배치해 환기가 잘 되도록 설계했다. 오는 2013년 입주 예정이다. 1588-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