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음악파일 서비스업체 위즈맥스(대표 금기훈, www.mpcat.com)가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 결합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고 무선 광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위즈맥스가 획득한 특허는 mp3, midi, avi, asf 등 다양한 오디오, 영상파일을 하나의 파일로 결합하는 기술로 현재는 벨소리 다운로드, 통화연 결음 서비스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특허획득을 계기로 모바일 광고업체, 휴대폰 음악다운로드 서비스 업체, 휴대전화 단말기 업체들과 접촉해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금 사장은 “휴대폰으로 다운로드 받는 컨텐츠에 광고, 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삽입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파일로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 벨소리, 무선컨텐츠 등을 다운로드할 때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가 삽입되는 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성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현재 벨소리 다운로드에 사용되고 있는 관련기술이 최근 획득한 특허에 해당되는지 검토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미국ㆍ일본ㆍ중국 등에 국제특허도 출원했다고 덧붙였다. (02) 552-3554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