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풀터치폰 '스타' 6개월만에 1000만대 판매


삼성전자의 풀터치폰 '스타(사진)'가 삼성전자 휴대폰 가운데 최단 기간인 6개월만에 1,0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유럽 시장에 출시한 스타가 3개월만인 8월에 5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11월초 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6개의 텐밀리언 셀러폰을 갖추게 됐다. 이전까지 가장 빨리 텐밀리언셀러 대열에 오른 휴대폰은 'E250'으로 2006년 11월 출시 이후 10개월만에 1,000만대가 팔렸다. 스타는 출시 첫 달인 5월 70만대, 6월 90만대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7월 160만대, 8월 170만대로 판매량이 치솟았고 9월과 10월에는 2개월 연속 200만대 이상 나갔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500만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중남미, CIS(독립국가연합), 중국에서도 각각 160만대, 90만대, 80만대 가량 판매되며 히트 행진을 이어 나갔다.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에서는 히트 리스트 1위 자리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가고 있다. 스타는 11.9mm의 두께에 3.0인치 풀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독자 음장기술인 DNSe, 스마일샷, 블루투스 v2.1 등 첨단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간결한 디자인,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UI(사용자환경) 등 풀 터치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완벽하게 충족시킨게 성공비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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