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SKT 번호이동 5만명 넘을듯

오전10시 4만9천312명…SKT→KTF 6천703명

2차 이동통신 번호이동제가 시행된 지 닷새만에KTF에서 SK텔레콤으로 서비스 회사를 변경한 가입자들이 5만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번호이동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KTF에서 SKT로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4만9천312명이며 SKT에서 KTF로 옮긴 가입자는 6천703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까지 KTF에서 SKT로 옮긴 가입자는 4만9천39명이었고 반대로 움직인 경우는 6천673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평일에 1만명이 넘는 KTF가입자들이 SKT로 이동한 점을감안하면 KTF에서 SKT로 이탈한 가입자수가 번호이동 닷새째 마감시간인 이날 오후9시까지 5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번호이동이 가능한 시간대는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일요일 등 공휴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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