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인수한 미국의 제니스는 경영정상화와 코스트 절감을 위해 전체인원의 25%인 1천1백75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이번에 대폭적인 인원정리를 하면 생산직은 2천8백명에서 2천명으로, 사무직은 1천8백75명에서 1천5백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같은 인원감축으로 총2천만달러 규모의 수지개선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