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년내 자기자본이익률(ROE) 15%를 달성해 질적인 면에서 업계 5위권에 진입을 할 계획입니다.”
이영환 신영증권 대표는 21일 여의도에서 창사 50주년 기념 간담회를 갖고 “업계 5위권이란 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을 앞두고 무한경쟁에 돌입하게 될 증권시장에서 생존과 성장을 보장받기 위한 상징적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이후 자립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재확보가 중요하다”며 “지난해부터 인력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영입된 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직접투자를 포함한 투자은행(IB) 사업 진출을 위한 기초역량 확보, 해외영업 부문과 종합자산관리 부문 강화, 장외파생상품 경쟁력 제고 등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34년간 이어온 흑자기조를 지속해 나갈 것”라고 덧붙였다. 신영증권은 오는 25일로 창립 50주년을 맞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