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드렁큰 타이거의 전 멤버 DJ샤인이 4년만에 컴백한다.
DJ샤인은 오는 14일 싱글앨범 '라이트 라운드(Right Round)'를 발표한다. 이 앨범은 가비앤제이의 노시현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번 싱글은 최근 휘성이 크렉 데이빗의 '인섬니아'를 국내에서 발매한 것처럼 미국 유명래퍼 '플로 리다'(Flo Rida)가 올초 발매한 싱글 '라이트 라운드'를 DJ 샤인 버전으로 다시 부른 것이다.
플로 리다는 지난해 '로우(Low)'로 데뷔한 힙합가수이며, 국내에서는 보아의 싱글 '잇 유 업'(Eat You Up)의 리믹스 버전에도 피처링을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앨범을 기획한 워너뮤직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언론 매체를 통해 "올 초 크렉 데이빗과 휘성의 프로젝트 싱글 '인섬니아'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그 두번째 프로젝트로 이번 싱글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공동 작업을 통해 계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5년 5집을 끝으로 드렁큰 타이거를 탈퇴한 DJ샤인은 이번 싱글발매와 동시에 각 방송사 음악프로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