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 세계 22만대 차량 리콜하기로

독일 자동차 업체 BMW가 전 세계 판매된 차량 22만대를 리콜한다.

BMW 측은 7일(현지시간) “타카타 사에서 납품 받은 에어백 이상으로 인해 2002년부터 2003년 사이 생산된 차종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에는 베스트셀러인 3시리즈 세단과 M3쿠페, M3컨버터블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BMW의 대변인은 “이 결함으로 인한 부상자나 사고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미국 내 리콜 대상 BMW 차량이 4만2,080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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