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오늘 발간한 ‘2014년 의약품허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신고된 의약품은 국내·외에서 개발된 신약 49개를 포함해 총 2,929개로 드러났습니다. 전체 신고·허가품목 의약품 가운데 국내에서 제조된 의약품은 2,709개이고 수입 의약품은 220개였습니다. 완제의약품은 96.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원료의약품은 3.8%에 불과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허가·신고 의약품의 증가세는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다양한 의약품 수요가 발생하고, 제약사가 이를 반영해 제품 개발을 활발히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