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모바일 1인 창조기업의 투자유치 지원

중기청-벤처캐피탈협회 ‘모바일 앱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정부가 벤처캐피탈협회와 손잡고 모바일 1인 창조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11일 앱스토어(애플) 등 모바일 1인 창조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모바일 앱(App) 창업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에서 1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모바일 앱 창업분야의 기업규모, 비즈니스 성격 등을 고려하여 투자유치 분야를 앱개발 프로젝트 투자와 지분투자 분야로 나뉘어 지난 9월부터 추진해 왔다. 프로젝트 투자는 전국 11개 앱창작터 수료생들이 개발한 우수 앱과 비즈니스 모델을 대상으로, 지분투자는 수도권 및 지방의 창업 3년 이내의 성장 유망한 모바일 앱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발굴했다. 기술성, 시장성 등 IR 예비심사를 거쳐 최종 선종돼 ‘모바일 앱(App) 창업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여하게 된 5개의 (예비)창업기업 및 개발자 중 실력 있는 개발자들이 참여한다. (주)알에스와 창업을 준비 중인 레드테이블코리아, 아이씬샵은 지분투자 분야에, 엘에이치에스지와 장현진 앱개발자는 앱개발 프로젝트 분야에 참여한다 투자기관으로는 아주아이비투자 등 벤처캐피탈사, 비즈니스엔젤투자협의회(KBAN) 등록 엔젤클럽 투자자 등이 참여해 투자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또한,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여하는 5개 (예비)창업기업 및 앱개발자에게는 향후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아이디어 상업화지원, 특례보증, 창업공간, 해외진출지원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시책에 대한 상담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김한식 중소기업청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향후, 세계 모바일 오픈시장의 확장에 대비하여 국내의 경쟁력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분야의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에 창투사들이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모바일 1인 창조기업이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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