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퍼 3인방이 출전하는 99 밸리오브 스타선수권 골프대회 조편성및 출발시간표가 결정됐다.박세리는 13일(한국시간) 오전 4시19분 홀리스 스테이시, 레이첼 헤더링턴과 같은 조로 10번홀에서 1라운드 티오프한다.
김미현은 오전 0시27분 1번홀에서 리즈 얼리, 소피 구스타프슨과 같은 조로 첫 날 경기를 시작한다. 재미교포 펄 신은 오전 4시37분 멕 맬런, 티나 버렛과 함께 역시 아웃코스(1번홀)에서 출발한다.
한편 박세리는 대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회장 그린을 완벽하게 파악하지는 못했다』며 『그러나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이 까다로운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화려했지만 이미 지난 일』이라고 말한 박세리는 프로 2년차가 된 특별한 느낌은 없고 다만 열심히 노력할 뿐이라고 말했으며 코치문제에 대해서는 『나 자신에 대해 더 느끼고 싶다』며 당분간 코치 없이 활동할 뜻을 비쳤다.【김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