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예산으로 약 300만배럴의 비축유를 구입할 계획이다.
산업자원부의 한 관계자는 6일 "지난해에는 비축원유 구입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1,200억원가량이 확보돼 300만배럴의 원유를 구입, 비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예산이 없어 한국석유공사 자체자금으로 구입하려다 가격 문제로 구입을 미룬 600만배럴의 비축유도 올해 적당한 시기를 봐서 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현재 7,400만배럴가량인 정부 비축유를 8,000만배럴 수준까지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