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자 휴대품검사 강화

연말연시의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일부 부유층의 호화쇼핑과 보신관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여행객 휴대품 검사를 강화, 우범성 물품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특히 호화쇼핑 정보가 있는 이벤트성 단체여행객이나 특별한 사유 없이 빈번하게 출입국하는 여행객에 대해서는 검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정보가 포착된 항공편에 대해서는 불시에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이어 여행자 휴대품으로 반입이 허용된 면세범위(미화 400달러)를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홍기자J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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