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인 NHN게임스가 웹젠을 통해 우회상장한다.
웹젠은 NHN게임스를 1대1.57 비율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웹젠은 오는 5월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안을 통과시키고 7월4일부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우회상장 여부와 요건충족을 확인할 때까지 웹젠의 주식거래를 정지시켰다.
NHN게임스는 NHN의 자회사이고 웹젠이 NHN게임즈의 자회사인 상황에서 이번 합병으로 NHN은 소속 게임사를 정리한 셈이 됐다.
웹젠 측은 이번 합병을 “양사의 게임개발 능력을 통합ㆍ향상시키고 수익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