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상품 가입 고객 가운데 40%는 일시적인 현금 부족을 해결하지 못해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1일 발표한 '국내 개인연금 가입자의 상품가입 및 채널선택 요인'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연금 상품을 해지한 경험이 있는 금융 소비자는 전체 조사 대상자 1,300명 가운데 4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개인연금을 해지한 비율은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높았다. 해지 비율은 20대가 28.1%, 40대는 44.8%였지만 60대 이상은 절반에 가까운 48.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