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미리 보는 다이아리그 4강전

다시 만난 두 팀, 이번에 한 팀은 반드시 탈락한다


벌써 봄 시즌이 끝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mTek NLB 스프링 2013 다이아리그’(이하 다이아리그) 4강전 경기가 28일부터 시작된다. 다이아리그 4강 1차전 경기는 ‘KT-ROLLSTER B(이하 KT)’와 ‘훈수좋은날’간의 대결이다. KT는 최근 10일 ‘챔피언스 스프링’(이하 챔피언스) 8강전에서 ‘MVP OZONE’과의 경기에서 3:0으로 패하며 다이아 리그로 내려왔다.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훈수좋은날’은 14일 플래티넘 리그 경기에서 ‘Xenics Storm’과 대결에서 승리해 다이아리그에 진출했다. 두 팀은 4월 6일 챔피언스 예선 서로 맡붙어 1:1로 비겼다. 하지만 이번 4강전에서는 무승부는 없다. 반드시 한 팀은 승리하고 한 팀은 탈락하게 된다. 그야말로 단두대 매치다.

이번 4강전에 KT는 ssumday(김찬호), insec(최인석), Ryu(류상욱), Score(고동빈), Mafa(원상연) 선수가 출전한다. 훈수좋은날에서는 TrAce(여창동), Actscene(연형모), Hoon(김남훈), Promise(천민기), Loray(권지민) 선수가 나온다. 이번 경기에서는 Ryu선수와 Hoon선수가 있는 미드라인에서 경기의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이고 있다. 현재 LOL 팬들은 KT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LOL경기의 특성상 누가 승리할지는 28일 경기가 시작 되야 알 수 있다. 의지의 차이로 모든 것이 바뀌는 것이 LOL이다.

총 상금 2,000만원 규모의 LOL 다이아 리그는 플래티넘 리그 4개 팀과 챔피언스 리그 8강 탈락 4개 팀으로 이루어 진다. 다이아 리그는 5전 3선승제로 이루어지는 토너먼트 경기이다. 4강 1차전 경기는 28일 저녁 7시부터 네이버 스포츠, 다음TV팟, 나이스게임TV, 아프리카, 유스트림을 통해 방송된다. 다음 4강 2차전 경기는 30일 저녁 7시 ‘Najin Sword’와 ‘LG-IM #1’과의 대결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