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회장 김만제)은 냉연강판의 로컬가격(수출제품 원자재용)을 현재의 톤당 4백80달러에서 4백60달러로 20달러 인하하는 등 주요 5개품목의 로컬가격을 이달 주문분부터 하향 조정했다고 2일 밝혔다.포철은 최근 철강2차제품 수출이 부진해 이들 생산업체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최고 30달러까지 가격을 인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용융아연도강판은 현재의 톤당 4백80달러에서 4백60달러로, 전기아연도강판은 5백65달러에서 5백45달러로, 열연도금강판은 5백달러에서 4백70달러로, 산세코일은 4백10달러에서 3백90달러로 각각 로컬가격이 인하됐다.